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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즈니ott2

'신세계' 이후 최고의 느와르? "최악의 악"이 보여준 한국형 언더커버의 끝판왕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. 처음 디즈니플러스에서 포스터를 봤을 때, 큰 기대 안 했습니다. "아, 또 조폭 이야기야? 또 언더커버?" 한국 영화판에서 이후로 수없이 쏟아져 나온 그 뻔한 클리셰 범벅일 거라고 지레짐작했거든요. 깡패 소굴에 잠입한 경찰, 의심과 배신,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브로맨스. 뭐 우리가 밥 먹듯이 봐온,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는 그런 그림이잖아요.그런데 말입니다. 1화를 켜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마지막 회 엔딩 크레딧을 보며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더라고요. 담배도 안 피우는데 괜히 입맛이 쓴 게, 소주 한 잔이 절실해지는 기분이랄까요. 그만큼 이 드라마가 주는 여운과 씁쓸함, 그리고 지독한 '매운맛'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.단언컨대, 은 이후 한국 느와르 장르가 도달할 수.. 2025. 12. 19.
[드라마 리뷰] 주말 순삭! ‘킬러들의 쇼핑몰’ 정주행 완료 - 솔직하고 긴 수다 주말 순삭! ‘킬러들의 쇼핑몰’ 정주행 완료 - 솔직하고 긴 수다 주말을 앞두고 '이번 주는 또 뭘 보며 시간을 때울까' 고민하는 건 직장인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죠. 저 역시 별다른 기대 없이, 그저 밥 먹으면서 가볍게 볼 요량으로 디즈니플러스의 을 재생했습니다.포스터에 이동욱 배우가 총을 들고 서 있는 걸 보고 '그냥 뻔한 느와르물이거나 스타일만 잔뜩 부린 액션물이겠거니' 생각했던 게 사실이에요. 그런데 웬걸, 1화를 틀자마자 그 자리에서 마지막 화까지 논스톱으로 달려버렸습니다.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이더군요.저처럼 주말을 이 드라마에 헌납하실 분들을 위해, 혹은 보실지 말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고 아주 솔직하고 긴 수다 같은 후기를 남겨봅니다.📌 3줄 요약초반 연출과 편집 .. 2025. 12. 1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