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혼1 [드라마 수다] 환혼 결말 보고 잠 안 와서 쓰는 찐후기 (feat. 이게 최선이었냐고 묻는다면) 아... 주말이 너무 휑합니다. 지난 몇 달 동안 주말 밤마다 저를 대호국으로 강제 소환했던 드라마, 이 드디어 끝났으니까요. 막방 끝나고 TV 끄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.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이럴 때 쓰는 건가 싶기도 하고.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욱이랑 영이 못 보내고 질척거리는 중입니다.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제 표정이 어땠냐면요. 웃고는 있는데 눈엔 물음표가 떠 있는 상태? 커뮤니티 반응 보니까 난리도 아니더군요. "역대급 해피엔딩이다, 작가님 감사합니다" 하면서 절 올리는 분들도 계시고, "아니 개연성 어디 감? 급마무리 뭐임?" 하면서 화내는 분들도 계시고요.저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... 음, 솔직히 '가슴은 좋은데 머리는 안 따라주는' 쪽입니다. 그래서 오늘 이 답답한 마음 좀 풀 .. 2025. 12. 1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