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창욱2 리뷰 : 웰컴투 삼달리, 잃어버린 '나'를 찾는 가장 따뜻한 방법: 번아웃 뒤에 찾아온 인생 처방전 아... 진짜 어제 새벽 4시까지 잠을 못 잤어요. 제 눈 좀 보세요. 완전 퀭하죠? 사실 제가 어제 퇴근하고 "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지, 딱 한 편만, 넷플릭스 맛만 보고 바로 씻고 자는 거다!"라고 제 자신이랑 백 번은 넘게 약속했거든요. 근데 이게 웬걸... 정신 차려보니까 밖에서 새가 지저귀고 있고, 해가 뜨려고 하더라고요. 예, 맞아요. 웰컴투 삼달리>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. 아니, 물건이라기보다 무슨 '감성 늪' 같아요. 한 번 발을 담그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.솔직히 처음엔 좀 삐딱하게 봤던 것도 사실이에요. "아, 또 제주도 배경이야? '우리들의 블루스'나 '갯마을 차차차'랑 비슷한 느낌 아니야? 맨날 보던 뻔한 그림이겠지" 싶었거든요. 게다가 지창욱이랑 신혜선이라니, 비주얼이야 뭐.. 2025. 12. 27. 리뷰 : 현실판 트루먼쇼의 지옥 버전, 드라마 '조각도시'가 던지는 질문 혹시 영화 를 기억하시나요? 주인공 트루먼을 제외한 모든 세상이 가짜였고,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던 그 충격적인 이야기 말입니다. 짐 캐리의 마지막 인사가 감동적이었던 이유는, 그가 거짓된 안전보다 불확실한 자유를 택했기 때문이었죠.그런데 말입니다. 만약 그 가 훈훈한 휴먼 드라마가 아니라,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'지옥도'라면 어떨까요? 디즈니플러스가 칼을 갈고 내놓는다는 하반기(혹은 내년) 최대 기대작, 조각도시>의 설정이 바로 그렇습니다.저는 이 작품의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. 단순히 "와, 캐스팅 대박이다" 하고 넘기기엔, 이 드라마가 품고 있는 칼날이 너무나 예리해 보였기 때문이죠.오늘은 단순한 기대평을 넘어, .. 2025. 12. 2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