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진웅1 리뷰 : 넷플릭스 인생 드라마 추천 _ 웰메이드 수사극의 정점 <시그널>, 왜 지금 봐도 소름 돋을까? [인생 드라마 리뷰] 낡은 무전기가 던진 묵직한 질문, 시그널>을 다시 정주행하며가끔 밤공기가 차가워지는 계절이 오면, 유난히 생각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. 치익- 치익- 하는 노이즈 섞인 소음 너머로 "박해영 경위님, 거기도 그럽니까?"라고 묻던 이재한 형사의 그 투박하면서도 절실한 목소리 말이죠. 2016년, tvN에서 처음 이 드라마를 만났을 때의 전율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. 넷플릭스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수많은 신작이 쏟아져 나오지만, 결국 제가 다시 돌아가 머무는 곳은 언제나 시그널>이었습니다.단순히 범인을 잡는 쾌감을 주는 수사물은 많습니다. 하지만 시그널>처럼 시청자의 심장을 후벼파고, 우리가 잊고 살았던 '정의'의 가치를 이토록 처절하게 증명해낸 작품이 또 있었을까요? 오늘은 한 개인의.. 2025. 12. 22. 이전 1 다음